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스케일링 받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전까지만 해도 스케일링은 의료보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비용적인 문제로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최근 치아 스케일링의 의료보험화가 시행되면서 충치 치료가 아니더라도
치아 스케일링을 위해 치과에 내원하는 분들은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아 스케일링 언제 하는 것이 적당할까요?
1. 스케일링 몇 살부터 가능한가요?
아무리 양치를 꼼꼼히 해도 치아 구석에 껴 있는 치석, 음식물을 제거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으로 스케일링 받는 것이 치아 관리에 도움이 되는데요.
하지만, 너무 잦은 스케일링을 할 경우 자연치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치아 스케일링 주기에 맞추어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과 의사들이 권고하는 최초 스케일링 시기는 10대 초반입니다.
젖니가 모두 떨어지고 영구치가 난 상태부터 치아 스케일링을 받으면 되는데요.
치석의 경우 치아와 치아 사이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잇몸에 눌려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영구치가 올바르게 자리 잡는 데에도 스케일링이 도움 될 수 있답니다.
2. 치아 스케일링 주기, 언제가 적당할까요?
치아 스케일링 주기는 사람마다 구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치과에서 권장하는 주기는 6개월 ~ 1년 사이입니다.
이 기준은 매일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치간 칫솔까지 모두 사용하는 사람의 기준으로 정한 것인데요.
◆ 흡연자일 경우,
일반적으로 치석의 양과 생기는 속도는 비슷하지만, 치석의 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스케일링 주기는 3개월 정도를 추천합니다.
◆ 당뇨병 환자일 경우,
당뇨병 환자분들의 경우 혈액 속 당분이 많기 때문에 잇몸 질환이나 치주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2~3개월 정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3.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시려진다?
스케일링을 받고 난 뒤, 이 시림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들 때문에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스케일링 후 치아 시림 증상은 치석이 많을수록 더 나타나는데요.
옷을 껴입고 있다가 한꺼번에 벗으면 뭔가 허전하다고 느껴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래는 잇몸이 있어야 할 치아 뿌리 표면에 치석이 오랫동안 붙어 있다가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되면서 물을 마시거나 말을 할 때 유독 이가 시리다고 느껴질 수 있는 것이랍니다.
해당 증상은 한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꾸준히 치아관리를 해 주신 분들이라도
식습관 등 생활 습관에 따라서 치석의 양이 빠르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치아, 잇몸 상태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치아 스케일링 관리받으시는 것이 건강한 치아관리에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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