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소재 지르코니아는? 지르코니아가 뜨고 있다. 인조다이아몬드라고 불리면서 사람의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강도와 내구성, 심미성 등을 갖추고 있는 21세기형 재료다. 앞으로 보철이나 라미네이트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우리의 불편함을 덜어 줄 것이다. 허수복 서울미래치과 원장은 “보철물로는 사람의 ‘이’와 가장 흡사한 색, 인체 친화력과 획기적인 강도를 가지고 있는 소재가 바로 지르코니아다.”라며 “지금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르코니아를 앞으로는 더욱 넓은 분야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사람의 ‘치아’로 쓰이는 보철재료는 입 안에서 여러가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강도, 내구성 및 생체적합성이 좋아야 할 뿐 아니라 자연치와 비슷한 색을 가져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 시켜야 한다. 현재 보철재료는 크게 금속, 세라믹, 폴리머 등 세가지로 분류한다. 금으로 대표되는 금속은 시간에 따른 부식, 산화 등의 문제와 불투명성으로 인한 단점이 있다. 세라믹은 생체친화성 및 투명성 등이 좋아 치과용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강도’였다. 각종 음식물을 씹어 먹는 치아가 부서지거나 깨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어오고 있었다. 네이쳐지에 1970 년대 미국의 가비에(Garvie) 등이 ‘지르코니아의 강화기전’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이후 지르코니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기다렸던 세라믹의 결정체, 지르코니아 가비에(Garvie)등의 연구 이후 지르코니아가 알루미나보다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한 구조용 세라믹으로 자리 잡았다. 치과계에서는 1990 년대에 이르러서야 지르코니아가 임상에 응용되기 시작하였다.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심미적 요구도 증가한다. 따라서 올세라믹 보철물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유는 단 하나다. ‘보기에 좋다, 다른 사람들이 ‘이’를 새로 한지 몰라본다.’는 ‘심미성’때문이다. 얼마전까지 올세라믹 보철물의 주종은 분산강화를 이용한 임프레스나 알루미나 계열의 인세람 등이었지만 잘 부서지는 결점을 극복하지 못해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치과의사 대부분은 ‘금속의 강도를 갖춘 세라믹(ceramic steel)’, 혹은 ‘하얀 금속(white metal)’ 과 같은 이상적인 소재의 등장을 기다려왔다. 지르코니아는 이러한 꿈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소재로 부각되었다. 강도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인조다이아몬드로 불리지만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며, 지르코니아가 바른 표현이다. 지르코니아는 우수한 올세라믹 보철물의 소재로서 각광받고 있다. 지르코니아는 이미 우리나라 치과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가장 대표적인 보철물의 소재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허수복 서울미래치과원장은 “지르코니아는 21세기를 대표하는 보철로 치과 의사로서 내가 가장 기다렸던 재료다.”면서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르코니아의 편리함과 장점을 느낄 수 있도록 동료 의사들과 함께 연구하겠다.”고 말한다. 서울미래치과는 대한 생체 지르코니아 연구회의 대표 주자로서 지르코니아에 대한 차별적인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의 임상적용을 이끌고 있다.
